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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공감으로 다가온 감성고음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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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공감으로 다가온 감성고음 대표자'
댄스 아이돌 중심의 K팝한류가
활성화된 요즘, 90·00년대 발라더를 중심으로 싱어송라이터 활약을 통해 감성음악의 새로운 행보가 시작되고
있다. KCM(강창모)은 방송과 소셜을 중심으로 대중과 소통력을
확대하고 특유의 공감음악을 선보이며 감성 뮤지션의 활약을 대변할 대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얼반웍스 사옥에서 KCM과 인터뷰를 가졌다. KCM은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일련의
행보와 함께 자신이 걸어 나갈 새로운 길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뉴트로
대세 속 재조명되는 공감 아티스트' KCM
KCM은 2004년 1집 Beautiful Mind로 데뷔한 15년 차 가수로, 소위 '은영이에게' 시리즈를
대표작으로 미성의 고음을 앞세운 감성 발라드와 OST로 대중과 함께해왔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등 예능프로와 함께 개인 유튜브를 통한 소통, 인디 뮤지션과의 컬래버 등 다채로운 행보와
함께, 현실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감성 자작곡을 대거 내세우면서 한층 매력적인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댄스곡 위주의 K팝에 대한 확장적인 시도로 '시티팝' 등 뉴트로 지향형 음악들이 대거 등장하는 가운데, 이에 부합하는
대표주자로 새롭게 관심을 얻고 있다. KCM은 “15년 차에 이르는 기간 동안 표현이나 감정선을 아우르는 방식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프로듀서가 만들어준 대로 억지로 쥐어짜 내기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하다 보니 지금의 음악까지 오게 된 것
같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특히 타이틀곡 '겁이 난다'는 기존 KCM 곡이 갖는 뚜렷한
기승전결 속에 절절함보다는 덤덤한 진행 속에서 실제 장면을 보는 듯 한 느낌과 함께 감정의 심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리스너의 공감을 적극적으로
끌어낸다. 여기에 수록곡 '내 노래'는 컨트리풍 컬러 속에서 메이저·인디 뮤지션과 매력적인 조화와 함께 은은한 감정묘사가 이뤄지면서, 뮤지션과 대중을 모두 공감시키는 음악으로 가치를 갖는다.
특히 흑백사진·은영이에게·안녕·태양의 눈물
등 대표곡과 겁이 난다·크게 울어 등 7집 주요곡 무대는 물론, 특별한
댄스 스테이지까지 대중이 갖는 기본적인 감성 코드를 울릴만한 무대로 채워져 있다. KCM은 “리스너가 기억할만한 대표곡과 신곡, 몸부림(웃음)이 함께하는
무대들로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 오랜만의 공연이라 기획에 들어맞는 무대를
쭉 이어가기보다는 융통성 있게 공연을 펼치는 가운데 모두가 함께 웃고 울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곤 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KCM은 “내달부터 TV조선 예능 '동네앨범'에 출연과 함께 기존까지 이어진 '불후의 명곡' 출연도 계속해나갈 것이다. 또 기회가 된다면 크리샤 츄 같은 신인 친구들처럼 유려한 매력의 보컬리스트들과 컬래버곡을 함께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 가볍게 많이 다가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무겁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하반기 이어질 새로운 앨범 활동과 함께 유튜브로 대중과 더 가볍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과거처럼 일본과 중국 등의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많은 사람과 교감을 나누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KCM은 “음악이란 그 가치가 좋으면 시대가
바뀌어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노래하며 대중과 공감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출처: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0&aid=0002821530&sid1=001